삼천리가 16일 경기도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29회째.
이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하고자 매년 실시한다. 이날에는 삼천리와 협력회사 임직원, 고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매년 10월을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지정해놓았다.
이날 결의대회에선 지난 1년간의 안전관리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가스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안전문화상’을 수여했다. 안전문화상은 가스안전 실천에 앞장선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우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감사고객 △우수 고객센터 △우수 협력업체 △안전문화 선도자 △우수 모니터요원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한다.
시상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철저한 사전관리로 사고 없는 안전환경을 만들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유재권 삼천리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은 올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도시가스 업계의 안전관리 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