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경기도, ‘흥선대원군의 삶 따라 과거로’ 흥원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흥선대원군[흥원] 생애 조명·묵난화 체험·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마련

  •  

cnbnews 안용호⁄ 2025.10.16 16:26:36

흥원 문화유산 프로그램 포스터. 이미지=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0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흥선대원군의 묘소인 흥원(남양주시 화도읍 폭포로17번길 63-101)에서 문화유산 프로그램 ‘흥이난다’를 개최한다.

‘흥이난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역사문화유산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 흥선대원군의 생애를 조명하며 흥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흥(興)’ ‘난(蘭)’ ‘다(茶)’를 키워드로 하여 △스토리워킹 △판소리 공연 △다도 체험 △묵난화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스토리워킹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흥원과 흥원 둘레길을 걸으며 흥선대원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생애를 돌아본다. 참가자들은 흥원의 석물(능묘 주변 석조물)을 살펴보고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판소리 공연에서는 당대 흥선대원군이 지원했던 판소리 명창들과 그 일화를 조명한다. 또한 ‘춘향가’, ‘적벽가’ 등 유명한 판소리의 일부 대목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석파란(石波蘭)’이라고 불렸던 흥선대원군의 개성적인 묵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직하면서도 유려한 선이 특징인 묵난화를 직접 그려보며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통 차 의식인 다례(茶禮)를 배우고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흥원은 지난 2018년 흥선대원군의 5대 후손인 이청 씨가 경기도에 묘역과 주변 부지를 기부하면서 본격적으로 보존·활용사업이 추진됐다. 2021년부터 묘역 정비 및 둘레길 조성 등 환경 정비사업이 진행됐고, 2023년 10월부터 일반 도민에게 개방됐다.

이번 프로그램 ‘흥이난다’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흥원 문화유산 프로그램  흥이 난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