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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황금연휴에 제주지역 매출 최대 74% 늘어

연동점·탑동점·제주드림타워점,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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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0.20 13:18:58

bhc 제주 탑동점에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황금연휴 때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20일 밝혔다.

bhc에 따르면 제주 지역 40개 매장 중 관광 요충지에 자리해 가장 인기가 높은 신화월드점·협재점·애월점 세 곳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4.6%, 67%, 62% 상승했다. 특히, 연동점·탑동점·제주드림타워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bhc 측은 ‘K-푸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와 중국 국경절(10월 1~7일)까지 겹치며 해당 기간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3~9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3만9000여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11% 증가했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과 ‘맛초킹’을 가장 많이 주문했다. 이와 함께 ‘달콤바삭치즈볼’, ‘국물떡볶이’, ‘얼큰어묵탕’ 등의 사이드메뉴와 안주류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동글락바삭치킨’도 반응이 좋았다.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으로 만든 ‘봉봉 마요소스’를 더한 치킨이다. 현무암을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용암을 떠올리게 하는 소스가 특징으로, 제주 지역에선 상위 판매 메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8월 오픈한 콜팝 전용 매장 ‘bhc pop 제주 동화마을점’은 동글락바삭치킨을 간편하게 즐기는 ‘동글락 콜팝’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이번 연휴 기간 일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bhc 관계자는 “bhc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상의 ‘K-푸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특화 메뉴는 물론, 영어·중국어로 표기한 별도의 메뉴판을 제작·비치하는 등 차별화된 음식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 외국인들이 제주를 재방문하는 주 이유가 되도록 앞으로도 특별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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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  bhc  제주  뿌링클  동글락바삭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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