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일본 건강 식품 원료 박람회 ‘Hi Japan’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Hi Japan은 건강식품, 기능성 제품과 같은 헬스 케어 분야의 원료와 소재 등을 포함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해외 각국의 65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5~17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 개발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와 소재, 4중 코팅 가공법을 비롯한 원천 기술, 위탁개발생산(CDMO)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 역량 등을 함께 부각했다.
프로바이오틱스뿐 아니라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모두 함유한 ‘PPP 유산균’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과민성 장 증후군,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체지방 감소, 피부 면역 등과 관련한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의 기술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원료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