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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엑스타 스포츠, 성능과 디자인 모두 인정받아 글로벌 브랜드 가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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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22 09:36:09

금호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5(Good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1957년 창설된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심사위원단은 디자인의 완성도는 물론 사용성, 혁신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에 ‘G-Mark’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본상을 받은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스포츠(ECSTA Sports)’는 고출력·고성능 차량을 위한 초고성능(UHP) 스포츠 타이어다.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제어력을 확보하기 위해 트레드 패턴에 지그재그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안쪽과 바깥쪽의 디자인을 차별화해 다양한 도로·기후 조건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기차 등 고하중 차량에 대응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트레드 홈에는 체커기(스포츠 깃발) 형태의 돌출 디자인을 넣어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흡수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수막현상(하이드로플래닝)을 방지하는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금호타이어 김영진 연구개발본부장은 “타이어 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차량의 성능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금호타이어는 ‘디자인이 곧 기능’이라는 철학 아래 기술 혁신을 지속해 왔고,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금호타이어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콘셉트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 타이어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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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스포츠  굿디자인어워드 2025  HLC 기술  IDEA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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