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의행동학회(ACVB) 소속 수의행동학자들이 집필한 과학적 반려견 행동 및 심리 안내서다.
개의 행동과 관련해 흔히 알려진 ‘우위 이론’, ‘체벌 효과’, ‘죄책감’ 같은 속설들을 진짜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런 속설들이 개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관계를 무너뜨린다고 밝힌다.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같은 대표 행동 문제부터 사회화-예절 교육, 아이와의 관계, 입양부터 노령견 돌봄까지 반려견의 생애 전 과정을 과학으로 아우른다.
각 장은 실제 사례로 시작해 수많은 속설과 과학적 진실을 짚고,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인도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단순한 양육 및 교육 매뉴얼이 아니라 보호자와 반려견이 신뢰와 교감을 쌓도록 돕는, “이성(과학)과 감성(관계지향)이 만난 반려견 행동학의 결정판”이라고 출판사는 소개했다.
각 챕터는 1) 실제 사례로 시작해, 2) 널리 퍼진 잘못된 속설을 짚고, 3) 과학적 근거를 밝힌 뒤, 4)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인도적 해결 지침으로 마무리된다.
총 14개 장은 △첫 입양과 사회화 △어린이와 개의 관계 △반려견에게 필요한 놀이와 일 △행동 문제의 교정 △노령견에 대한 돌봄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