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2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결식 우려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대우건설 Day’를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대우건설 Day를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정했다. 사업 재정적 후원을 위해 지난 4월 1억5000만원을 기부했고, 향후 3년간 4억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은 4월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매월 두 차례 정기 배식 봉사를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이고자 서울시·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무료급식 지원 사업을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대우건설 Day에는 김보현 대표와 심상철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5명이 참여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으로 구성한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입장 안내부터 배식, 식기 세척, 퇴식 안내에 이르기까지 급식 전 과정에 배치돼 편안한 급식 환경을 조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회용품 저감과 생활 속 ESG를 실천하도록 구역을 나눠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캠페인 참가한 어르신에겐 기념품으로 텀블러를 제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기적인 급식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온정까지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이자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