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5.10.22 15:06:01
버드와이저가 26일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와 함께하는 이색 음악 파티 ‘얼리 버드(Early Bud)’를 연다.
저녁 시간이 아니라 이른 아침인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것이 특징으로, 서울 이태원역 4번 출구 근처 루프탑에 파티 공간을 마련한다. 아티스트 초청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닝 레이브(morning rave)’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늦은 밤 대신 이른 아침에 카페나 빵집 등에서 파티를 즐기며 하루를 시작하는 새로운 문화다. 버드와이저는 이같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브랜드 정체성과 결합, 버드와이저 제로를 중심으로 한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 속 조기 예매에 이어 일반 티켓까지 모두 매진됐다.
행사 당일에는 인디 밴드 지소쿠리클럽과 심아일랜드, DJ Llama와 Hyunhxee 등이 하우스·디스코·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파티 부제는 ‘오픈 에어 모닝 라이브(Open Air Morning Live)’로 정했다.
3층에는 버드와이저 제로를 즐길 수 있는 바(bar)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기거나 타투 스티커로 개성 있게 자신을 스타일링하는 이벤트존을 마련해놓는다. 루프탑에도 미니 바와 밴드 연주를 들으며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는 버블존을 조성해놓는다.
행사 당일 티켓 구매 고객에겐 입장 시 버드와이저 제로 한 캔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도 티켓 소량이 판매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대기 후 입장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버드와이저는 음악이 만들어내는 열정과 연결의 순간에 집중해 온 브랜드로, 음악팬들을 위해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로 모닝 레이브를 선보인다”며, “얼리 버드를 통해 버드와이저 제로가 선사하는 건강하면서도 강렬한 몰입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