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0.22 16:50:32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와 협업해 출시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의 판매 한도를 102만 5천좌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판매 한도인 22만 5천좌가 모두 소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승인을 받아 판매 한도를 기존 대비 약 4.5배 확대해 총 102만 5천좌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상품은 모니모 앱에서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일 단위로 이자를 지급받는 것이 특징이다.
이 통장은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고 연 4.0%의 금리(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고 연 3.9%p, 2025년 10월 22일 기준, 세금공제 전)를 제공한다. 특히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시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모니모의 미션을 통해 적립한 전용 포인트 ‘모니머니’가 현금으로 자동 전환되어 통장에 입금됨으로써 추가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판매 한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