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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베트남 감사·감찰 대표단에 선진감사기법 전파

AI 기반 스마트감사와 감사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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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0.22 17:16:50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가운데)이 공사를 방문한 베트남 공공감사 연수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공공감사 연수단과 선진 감사운영체계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단은 베트남 국가감사원과 정부감찰원 소속 감사·감찰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KOICA ODA 사업 ‘베트남 감사 역량 강화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공사 감사실은 연수단에 △공공기관 감사제도 개관 △한국지역난방공사 인공지능(AI) 감사사례 △자체 감사기구 운영체계 △성과평가 체계 등을 중심으로 감사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감사기법 도입으로 리스크를 사전 탐지하고 감사품질을 높이는 스마트 감사 혁신사례를 공유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환영 인사에서 “감사의 본질은 사건이 발생한 뒤의 처벌이 아니라, 발생 이전에 위험을 막는 예방 감사”라며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 감사기법과 기관장·상임감사위원의 확고한 의지가 공공감사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연수단은 공사 통합운영센터와 판교 열병합발전소를 견학하며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스템과 내부통제 연계 감사사례를 직접 살폈다. 이번 교류를 통해 공사와 베트남 감사기관은 공공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정보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김좌열 위원은 마무리 인사에서 “한국에는 ‘먼 길도 함께 걸으면 이웃이 된다’는 속담이 있고, 베트남에는 ‘하룻길을 걸으면 한 바구니의 지혜를 얻는다’는 속담이 있다”며 “오늘 만남이 두 나라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혜와 우정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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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베트남  공공감사  AI  KO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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