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0.22 17:17:46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살롱 드 원더라이프(Salon de WONDER LIFE)’를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살롱 드 원더라이프’는 단순 금융 거래를 넘어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시니어 전용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여가·문화·금융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율참여형 공간으로, 고객에게 문화 교류와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우리은행 주요 임원과 시니어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프로바둑기사 이창호·김영삼 9단과 함께 1대 2 다면기 바둑 이벤트를 열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살롱 드 원더라이프’는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운영한다. ‘원더 바둑살롱’에서는 주 2회 프로기사 지도 대국과 자유 대국이 가능하며, ‘원더 세미나살롱’에서는 인문·예술과 실생활 재테크까지 폭넓은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원더 금융살롱’은 WM(자산관리) 전문 상담 공간으로, 고객은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공간은 50세 이상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우리WON뱅킹 앱 내 ‘우리 원더라이프’ 메뉴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우리은행은 청담동을 시작으로 명동 등 주요 거점에도 특화 채널을 확대해 시니어 친화 금융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문화와 금융을 결합한 시니어 전용 공간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바둑 콘텐츠와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고객들의 ‘원더 라이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