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광복 80주년 기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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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2 17:18:23

김예은

총 2,135건 응모…서경덕·이상순과 국민평가단이 우수작 선정, 11월 최종 결과 발표

KB금융, 광복 80주년 기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 성료.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 노랫말 공모전' 응모를 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이 참여하며 총 2,135건의 노랫말이 접수됐다. KB금융은 국민평가단 31명과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함께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 선정작 1편에는 작사료 815만원이 지급된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감독의 선율 위에 미래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노랫말을 더해, 국민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캠페인은 노랫말 공모전과 기념영상·공식 음원 제작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노랫말은 편곡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영상과 공식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정성껏 작성한 가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평가단과 함께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노랫말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금융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