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유진투자증권, 라트비아 경제부와 인프라·방산 분야 전략적 협력 MOU 체결

대규모 인프라·방산 프로젝트 공동 발굴… PPP 기반의 기술·투자 협력 강화

  •  

cnbnews 김예은⁄ 2025.10.23 16:34:36

유진투자증권이 현지 시각 10월 20일, 라트비아 경제부 청사에서 라트비아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s)와 대규모 인프라 및 방위 산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과 빅토르스 발라이니스(Viktors Valainis)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금융 계열사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고경모)이 라트비아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s)와 인프라 및 방위 산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라트비아 내 대규모 인프라 및 방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평가·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향후 전략적 투자 유치, 기술 개발 촉진,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해 민관협력(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현지 시각 10월 20일 라트비아 경제부 청사에서 열렸으며,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유진투자증권 임직원, 빅토르스 발라이니스(Viktors Valainis)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협력 경과를 공유하고, 인프라·방산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빅토르스 발라이니스 장관은 “이번 MOU는 양국 간 협력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대규모 투자와 사업화 파트너십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유진그룹은 앞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기적 협력을 넘어 양국 기업 간 장기적 파트너십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인프라, 방산,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트비아는 발트 3국 가운데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국가로, 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그린 전환, 바이오·헬스, 방위·첨단 제조 분야 등에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유진그룹 출장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MOU 체결 외에도 라트비아 주요 의료기관과 방산 관련 기업을 방문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유진투자증권  라트비아  방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