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0.24 17:23:45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0월 23일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수출입 기업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2026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NH투자증권 권아민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서 △2026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글로벌 경기 흐름 및 교역 전망 △주요 통화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관세 불확실성과 정부 재정 이슈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일정 부분 진행됐지만, 2026년에는 미국 주식 투자 및 직접투자 활성화로 완만한 달러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며 “기업들은 예기치 못한 대내외 변수에 대비해 유연한 환헤지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최근 환율 상승세로 환헤지 전략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년 환율 전망과 대응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원영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은 “수출입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율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시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