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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80회 맞은 ‘유엔의 날’ 기념식서… 유엔군 기리며 헌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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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0.26 21:36:24

이중근 회장이 지난 24일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열린 제80회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4일 UN기념공원에서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며, 24일은 유엔 설립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무랏 타메르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과 보훈단체, 재부기관장, 군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군을 기리며 UN기념공원 상징묘역을 향해 직접 헌화했다.

이중근 회장은 헌화를 마치고 “6·25전쟁은 60개국 유엔군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이라며, “그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우리가 존재하는 만큼, 유엔군의 헌신에 감사함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선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으나, 북한이 1976년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그 해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이중근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에 앞서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5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세운 2.7m 높이의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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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유엔데이  공휴일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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