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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디스크골프 국제대회’ 열어

경기 양주 아트밸리 전용경기장 완공 후 첫 국제 오픈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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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0.27 10:38:12

지난 25일 경기도 양주 아트밸리 디스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양주아트밸리디스크골프 챔피언쉽 대회’ 프로부문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축하하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25~26일 ‘양주 아트밸리 디스크골프장’에서 ‘제1회 양주 아트밸리배 디스크골프 챔피언쉽 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양주 아트밸리 디스크골프장 완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대회로, 세계 디스크골프연맹(PDGA) 공인 규정으로 진행됐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디스크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대만 등 8개국의 프로·아마추어 선수 105명이 출전했다. 18홀 2라운드로 진행된 프로 경기(25일)는 50명의 선수가 남녀 부문으로 나눠 승부를 펼쳤다. 남자부에서는 일본 ‘마나부 카지야마’ 선수(-20타), 여자부에서는 대만 ‘수 메이양’ 선수(-3타)가 정상에 올랐다. 5개 부문으로 진행된 아마추어부 역시 18홀 2라운드로 경쟁해 우승자를 가렸다.

지난 25일 경기도 양주 아트밸리 디스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양주아트밸리디스크골프 챔피언쉽 대회’ 남자 프로부문에서 우승한 일본 마나부 카지야마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한편, 디스크골프는 골프와 동일하지만 디스크원반으로 진행하는 스포츠다. 미국에서는 약 1200만 명 이상이 디스크골프를 즐기고, 전국 곳곳의 공원과 캠퍼스, 산책로에 전용 코스가 조성될 정도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양주 아트밸리 디스크골프장은 산자락의 자연지형을 살린 18홀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숲길, 계곡 인접 구간이 어우러졌다. 특히 기존 공공시설 위주로 진행되던 대회들과 달리, 전용 경기장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대자연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스크골프가 한국에서도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양주 디스크골프장을 찾아 즐겁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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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양주 아트밸리  디스크골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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