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호주의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주관하는 ‘2025 고객만족어워드(Finder Customer Satisfaction Awards 2025)’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Most Loved Whitegoods Brand)’로 선정됐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파인더’는 호주에서 영향력 있는 소비자 평가 기관 중 하나로, 호주 전역의 6만 명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20개 이상 브랜드의 ▲제품 혁신 ▲성능 ▲신뢰성 ▲가치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AI와 맞춤형 기능을 통한 편리한 사용 경험,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다양한 기기가 스마트싱스 생태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항목에서 26개의 ‘최고상(Winner)’과 13개의 ‘우수상(Highly Commended)’을 추가로 획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5년 호주 굿디자인 어워드(Australian Good Design Award)’에서 ‘Neo QLED 8K(QN900F)’ TV와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를 비롯한 3개 제품이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Neo QLED 8K는 8K 화질에 세련된 메탈 프레임 디자인과 진화된 ‘비전 AI 컴패니언’ 기술을 적용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우수한 사용 편의성, 공간 효율성,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미니멀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Canstar Blue)’로부터 세탁 시간 절감과 에너지 효율 성능을 인정받아 ‘최고 혁신상(Mo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삼성 OLED(S95D)도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로 우수 혁신상(Innova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