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3~24일 과천 코오롱타워 본관에서 본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전사 차원의 생명존중 문화 정착과 안전의식 체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했다”며, “기존 사업장 중심으로 운영되던 비상 대응 훈련의 범위를 본사로 확대한 것으로, ‘안전은 현장만의 일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200여명이 참석해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비상 상황을 가정해놓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대응법을 익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본사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각 사업장 임직원과 협력사 관리자 교육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교육뿐만 아니라 소방·재난 대응 등 실습 중심의 비상 대응 교육을 정례화해, 모든 구성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안전문화가 조직 전체로 확산하도록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위급 상황에서도 누구나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실질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교육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S(Social)’ 부문의 핵심 가치인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요소로, 회사는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사적 안전경영을 ESG 전략의 핵심축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