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한미약품, 비만 신약 3상 중간 톱라인 결과 공개

64주차까지 지속 투약 예정

  •  

cnbnews 한시영⁄ 2025.10.27 20:14:09

한미약품의 연구 분야인 비만대사.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인 투약 40주차 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자 44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과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설계됐다.

투약 40주차 시점 분석 결과, 5% 이상 체중이 감량된 시험 대상자는 79.42%였으며, 10% 이상 몸무게가 감소한 대상자는 49.46%, 15% 이상은 19.86%로 나타났다.

임상에 참여한 한국인 448명 중 투약 40주차에 최대 30%에 이르는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 등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기존 경쟁 약물 대비 구토나 오심 같은 이상 사례 발현 비율이 적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내년에 출시될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또 한번 비상하는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다른 H.O.P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도 기대되는 만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 런칭에 한미 역량을 더욱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관련태그
한미약품  비만신약  임상 3상  에페글레나타이드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