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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수협,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앞장"

모바일·인터넷 뱅킹 송금 경고 알람 도입…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금융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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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0.27 17:29:04

범 수협,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앞장.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 등 범 수협 계열사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청소년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온라인 불법도박이 증가하고, 청소년 도박중독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범 수협 계열사가 힘을 모아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 수협 회원조합은 모바일 뱅킹과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불법도박 이용 의심계좌에 대한 ‘송금 경고 알람’을 도입했다.

송금 경고 알람은 이용자가 불법도박 의심계좌로 송금하려 할 때, 송금 전 단계에서 자동 팝업으로 ‘이체 시 주의하세요. 고액 아르바이트, 불법도박 사이트 등 불법행위에 연루될 경우 이용제한 및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거래라면 이체를 취소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안내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청소년을 불법도박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금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청소년이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예방 효과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불법도박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고객 안내와 경고 시스템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수협중앙회  청소년  불법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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