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자회사 앱티스(대표이사 한태동)가 11월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World ADC’에 참석해 앱클릭(AbClick®)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태동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상전 부사장, 표경호 연구소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World ADC 시리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행사로, 약 750여 명의 ADC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포스터 발표 세션, 전시 부스, 협력 논의 등 ADC 분야에서 정보 공유를 비롯해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진다.
앱티스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의 기술력을 구두 발표를 통해 소개한다. 발표 제목은 ‘차세대 바이오접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위치 선택적 접합 플랫폼 AbClick®의 활용(Harnessing the site-selective conjugation platform AbClick® for innovative bioconjugate therapies)’이다.
앱클릭은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고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하지 않으며 균일한 품질의 항체-약물비율(DAR)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앱클릭의 기술적 우수성과 확장성에 대한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ADC 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앱티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