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8~3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166개국, 24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6만2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한미약품은 단독 부스를 운영해 의약품 제조 역량과 우수한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자체 개발 제품을 선보이며 차세대 개량·복합신약 분야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전망이다.
아울러 비만대사와 항암, 희귀 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혁신 제품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비즈니스 역량을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