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6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다년간 수상을 이어온 콘덴싱 가스보일러, 온수매트와 카본매트, 환기청정기, 가스레인지에 이어 전기오븐 부문에서도 새롭게 1위로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측정 모델로,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만족도를 평가한다.
회사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의 글로벌 생산기지 ‘에코허브(ECO Hub)’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검사·물류에 이르는 3단계 자동화 시스템은 물론, 검사 로봇과 자체 개발한 자동검사시스템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있다. 또 현재 4만평에 달하는 에코허브를 33만㎡(10만평)로 확장하며, 생산능력 역시 연간 200만대에서 439만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16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에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2022년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며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변화시켰다.
업계 최초로 ‘굿슬립 골드마크’ 인증을 획득한 ‘숙면매트 온수·카본’은 각각 10년과 2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에 올랐다. 0.5℃ 단위의 세밀한 온도 조절 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구현한다.
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나비엔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청정 필터시스템을 통과한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경동나비엔은 가스레인지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나비엔 매직’ 가스레인지는 내부에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는 실드 구조로, 버너의 캡이 쉽게 분리돼 청소가 편리하다. 아울러 열 감지 센서 덕분에 요리가 넘치거나 가스불이 꺼지면 가스가 자동 차단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