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0.28 17:35:04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2025년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2,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3분기 및 누적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에서는 지배지분 ROE 13.5%, ROA 1.15%를 기록해 동일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8%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분기 대비 32bp 상승한 12.72%로 견조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핵심사업 비중 확대와 RORWA 중심 질적 성장 전략을 통해 자산 리밸런싱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60원과 함께 4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별 실적은 전북은행 1,784억원, 광주은행 2,336억원, JB우리캐피탈 2,11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을 기록하며 그룹 성장세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3억원, 61억원을 시현했으며, 해외 손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