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이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이하 이아소 바이오)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Fucaso)’의 국내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씨셀은 푸카소의 국내 허가와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푸카소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지씨셀은 올해 상반기부터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희귀의약품 지정을, 8월에는 신속처리 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 지정을 각각 승인받았다.
지씨셀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환자들이 적절한 시점에 효율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씨셀이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기업으로서 CAR-T 치료제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환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급망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