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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매달 ‘안전의 날’ 운영… 전 선박 무재해 달성 나선다

SM그룹 해운부문, 전 임직원 참여형 안전보건활동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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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30 09:33:58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전용 벌크선 K.MUGUNGHWA(케이 무궁화)호의 승조원들이 지난 27일 선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안전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랭기온 작업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M그룹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매달 마지막 월요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전면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정례화했다.

대한해운은 30일 “해운 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과 무재해 달성을 위해 매달 ‘안전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대한해운엘엔지를 포함한 전 선박 38척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안전의 날’에는 선박별로 위험요인 점검과 승조원 안전 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기존에는 안전관리자가 선박을 직접 방문해 점검했지만, 항해 중에는 방문이 어려워 실질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은 각 선박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례화한 것이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매달 새로운 주제를 정해 진행된다. 첫 운영이 시작된 지난달에는 ‘개인보호구 착용’을, 두 번째 프로그램이 열린 지난 27일에는 ‘한랭기온 작업 안전’을 주제로 승조원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과 함께 현장 미비점과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토론도 병행됐다.

대한해운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선박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해상과 육상의 합동비상대응훈련을 연 1회 이상 실시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안전과 무재해는 대한해운의 핵심 경영가치이자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라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신뢰받는 기업,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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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  안전의 날  무재해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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