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30일, 지역 내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약화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또한 노후한 공동체시설의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자립성을 높이고,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상호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올해 지원 대상에는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가족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은 TV,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태블릿 등 맞춤형 물품을 지원받아 시설 운영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3년간(2022~2025) 전국 223개 공동체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80개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이번 지원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로컬공동체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공동체 시설에 다양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필요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부상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까지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을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