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카네기코리아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세계 지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글로벌 데이 오브 기빙(Global Day of Giving)’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남양주 밀알두레학교에서 열렸으며, ‘청소년의 스트레스 관리와 인간관계’를 주제로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력과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돕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데이 오브 기빙’은 데일카네기 창립을 기념해 2016년부터 매년 전 세계 지사가 동시에 지역사회에 교육 전문성과 경험을 나누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겪는 스트레스 요인을 점검하고, 데일카네기의 스트레스 관리 원칙을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며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적 대화를 실습하며 긍정적 소통과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배웠다.
특히 감정 인식, 공감적 피드백, 긍정적 자기 표현 등을 직접 연습함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자신을 조절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데일카네기코리아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신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공감과 관계의 힘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카네기는 청소년·교육자·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멘토링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의 지사가 ‘글로벌 데이 오브 기빙’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