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이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황해쑥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제약이 추진해온 황해쑥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의 주요 성과를 학계와 산업계에 알리고, 향후 산학연 협력 강화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중앙대학교 이홍진 교수와 연세대학교 변상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표는 ▲국산 황해쑥 품종 개발(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약용작물육종실장) ▲대사체 분석을 통한 성분 규명(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형원 책임연구원) ▲위 건강 비임상 효능 검증(경북대학교 정성근 교수)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 확장(경희대학교 류종훈 교수) 등을 주제로 이어졌다.
평안애는 2024년 농촌진흥청이 품종 등록을 완료한 국산 황해쑥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황해쑥의 과학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능성 원료 개발과 제품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