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일선수협 상호금융의 ‘지역사랑 체크카드’ 사용 가능 지역을 전남 강진, 무안, 장흥으로 확대하고 신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확대에 따라 전남 발급 대상 지역은 기존 여수, 완도, 진도, 해남 4곳에서 총 7곳으로 늘어나며, 전국적으로는 13개 지역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충전해 가맹점이나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어업인 금융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자체에서는 어업인 수당, 청년수당 등 각종 수당을 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카드는 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에서 발급 및 충전 가능하며, 앱 가입 후 수협 영업점을 방문해 오프라인 발급도 신청할 수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신규 출시로 더 많은 지역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이용 대상을 확대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어업인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