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1.03 16:41:59
우리은행이 기업 비대면 FX 플랫폼 ‘우리WON FX’를 앞세워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G-FAIR KOREA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국내 최대 수출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테크관 전용 부스에서 ‘우리WON FX’의 실시간 환율 조회, 주문, 자동결제 등 핵심 기능을 시연했다.
회사에 따르면 ‘우리WON FX’는 2024년 1월 출시된 기업 전용 FX 플랫폼으로, 현물환, 선물환, FX-SWAP 거래를 지원한다. 총 24개 통화의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하며, 지정가·시간지정거래 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환율과 시간에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가입은 우리은행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비대면으로, 또는 거래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G-FAIR에서 ‘우리WON FX’의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생산적 금융 관점에서 24개 통화 실시간 거래, 시간지정거래 등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편리한 외환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우리WON F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