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가좌1동(동장 김종일)은 동 자치회관이 올 한 해 학습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14일 오후 3시 동주민센터 4층 강당 및 로비에서 ‘빛나는 성장, 꿈을 담은 무대, 행복 200% 축제’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다.
수강생, 강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임과 동시에 주민의 자발적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작품 전시’와 ‘공연 발표’ 두 부문으로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동주민센터 4층 로비에서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서예, 어린이미술, 클레이·종이접기 등 3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간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수강생들의 성장을 응원한다.
14일 공연 발표회에서는 총 9개 강좌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공연은 라인댄스(초급, 초중급, 중급), 한국무용, 요가, 통기타, 신바람웃음교실, 웰빙댄스, 노래교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봄빛 노래자랑 장려상 수상자인 박성철 씨의 오프닝 공연도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김종일 북가좌1동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께서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 문화 향유와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