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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소·중견기업 대상 ‘가업승계 전담조직’ 신설

100년 기업 육성 위해 전문 컨설팅 및 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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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04 16:50:51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기업은 17개사에 불과하며,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세금 부담과 후계자 육성, 복잡한 제도 등으로 경영 지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기업의 안정적인 세대 교체를 돕기 위해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ACT(Agile Core Task)’ 형태의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기업·WM·IB 부문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롭게 출범한 조직은 기업별 상황에 맞춘 중장기 가업승계 컨설팅 모델을 구축하고, 권역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업승계, 지분 이전, 자산관리 등 민감한 사안부터 자금지원, M&A 중개 등 전문 금융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미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영업채널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전담조직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유지를 위한 금융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가업승계 관련 지원이나 상담은 우리은행 기업금융 전담채널인 BIZ프라임센터, 기업금융 창구, 또는 투체어스(2chairs)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를 가업승계 금융서비스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에서 더 많은 100년 기업이 탄생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우리은행  중소기업  가업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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