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1.04 17:14:27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강태영 은행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한화에어로엔진과 효성베트남 법인을 찾아 글로벌 금융협력 및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강태영 은행장은 지난 10월 30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한화에어로엔진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속에서 한국 항공 산업의 해외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 중인 현지 공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경영진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농협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진 중인 해외 우량기업 대상 직접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항공 산업 관련 금융 수요 대응 전략과 글로벌 금융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1월 3일에는 호치민 동나이성에 위치한 효성베트남을 방문해 효성그룹의 베트남 투자 현황과 현지 사업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협은행은 효성과 함께 현지 금융·외환거래 지원 확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설비투자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현지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제조·항공·석유화학 등 핵심 산업군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