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10월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6만 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동국제약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적용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인 ‘로렐린데포’와 ‘옥트린라르’를 홍보했다. 또한 개량 신약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정’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부각하기도 했다.
부스에서는 300건 이상의 기존 거래처와 신규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유레스코정 관련 신규 상담이 다수 진행되기도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사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