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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K 배당 시리즈’, 순자산 1조2000억 돌파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 수혜 기대… 월배당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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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10 17:32:45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 배당 시리즈’가 배당 투자 열풍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일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 등 2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순자산은 7151억 원으로, 국내 주요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난 5월 상장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52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ROE, 현금흐름부채비율 등을 기준으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현대글로비스, 삼성생명, DB손해보험, BNK금융지주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최근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25% 인하’를 검토하면서 배당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배당소득이 종합소득에서 분리 과세되면 세 부담이 줄고 현금 흐름 안정성이 높아져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TIGER ETF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종목 비중이 가장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

‘TIGER K 배당 시리즈’ 2종은 월배당 ETF로, 매월 일정 금액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15일,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매월 말 기준으로 분배금이 지급돼 투자자는 한 달에 두 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높은 배당성장률과 배당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며,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향후 밸류업 공시가 본격화될 경우 편입 종목 대부분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TIGER K 배당 시리즈’를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월배당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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