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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서 종합대상 수상

자체 개발 글로벌 레터 작성 툴, 계약문서 분석 시스템 등 AI 기술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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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1.11 16:17:04

정대기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10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은 ‘K-AI 휴머니즘’ 실현을 목표로 인간 중심의 AI 혁신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장려하고자 제정됐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지원 툴 ‘바로레터 AI’ △AI 기반 계약문서 분석 솔루션 ‘바로답 AI’ △BIM(건물정보모델링) 기반 설계·시공 △건설 현장 드론 활용 △IoT(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OSC(탈현장 건설) 기술 활용 등 AI 기반 스마트건설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건설 혁신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우건설은 스마트건설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사내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합하는 등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로 선정돼 스마트 건설산업 관련 분야를 이끌고 있다. 2023년 처음 출범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향 아래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이루는 대·중소·벤처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 연구원과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주요 프로젝트에 AI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자동화·디지털화된 공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한 대우건설은 전사 AI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AX 데이터팀’을 신설했다.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대비해 스마트건설 분야 조직·인력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AI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설산업 내 AI 혁신의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대우건설의 위상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플랫폼 고도화, AI 관련 조직 강화, 산학·공공 협력 확대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AI 혁신대상  스마트건설  BIM  AX 데이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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