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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약 ‘엔블로정’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체결

브라질·멕시코 이어 중남미 10개국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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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5.11.14 14:06:32

대웅제약 엔블로정.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의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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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엔블로정  당뇨병  수출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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