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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특허 유산균 HP7 ‘소화기능 개선’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지속 연구개발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으로서 입지 공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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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1.18 11:15:18

hy가 특허 유산균 ‘HP7’의 소화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논문을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이하 JMB)’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hy

hy가 특허 유산균 ‘HP7’의 소화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논문을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이하 JMB)’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JMB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다.

HP7은 hy 주력 기능성 균주 중 하나로 식물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이번 논문은 HP7 ‘사균체’의 소화기능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사균체는 더 이상 증식하지 않지만 신체 내 유익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미생물의 몸체를 뜻한다. hy는 지난해 ‘생균’으로 진행한 실험에서도 같은 기능성을 확인했다.

검증은 동물 실험으로 진행했다. 개체에 HP7 사균체 10억 CFU를 4주간 투여한 뒤, 의도적으로 소화불량을 유도했다. HP7을 지속적으로 투여해 온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위 비움 효능이 증가했다. hy 측은 “위장 운동이 회복되며 위 속 내용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소화 관련 호르몬 및 소화 효소 분비 개선도 확인했다. 또한, 평활근 수축 및 밀착 연접 관련 유전자 증가로 위 관련 운동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됐으며,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 또한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hy는 HP7의 소화기능 개선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PCT 국제특허출원도 완료했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hy는 당사 원료의 새로운 기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No.1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y는 장내환경 개선 등 10개 분야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사 기술력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허와 SCI급 논문 등록도 지속해 왔다. 올해 기준 특허는 120건이 넘으며, 국내외 과학 저널에 약 150편의 논문 게재 또한 완료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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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신소재  사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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