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17일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의 모집을 진행해 선발된 6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교통·환경 유관기관 관계자, 벤처캐피탈(VC), 역대 수료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료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수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7기 선정기업은 ▲AI 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판독 통합 솔루션 개발 ‘로엔코리아’ ▲무인 도로 복구 작업 차량 개발 ‘로보로드’ ▲친환경 종이가구 개발·제작 ‘페이퍼팝’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드볼 제조·드론 파종·사후관리 기업 ‘인베랩’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에이피그린’ ▲가시광 경화 기술로 제조된 디스플레이용 투명 점착제 개발 ‘비즈큐어’ 등 총 6개 기업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도·성장성·사업모델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 기업 ‘비즈큐어’, 우수 기업 ‘로엔코리아’가 선정됐으며 두 곳을 포함해 7기 전체 수료 기업에 추가 지원금을 전달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기수와 7기, VC,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의 교류를 강화해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통·환경 분야의 소셜벤처를 적극 발굴·육성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