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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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9 16:30:32

김예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12억원 특별출연해 150억원 규모 보증대출 공급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생계형 적합업종 영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원영준 회장,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모습.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중구 케이뱅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농협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포용금융 확대를 목표로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농협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2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15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지원한다. 협약대출은 18일부터 시행됐으며, 한도와 금리 등 세부 조건은 전국 영업점에서 안내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포함해 올해 신용보증재단과 총 1조 9천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도 2조 6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연계해 실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자사 영업점의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이번 지원이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살아야 국가경제가 활성화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상생과 포용의 금융을 실천하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