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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디지털 취약계층·영업점 폐쇄지역 고객까지 금융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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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19 17:48:34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광교영업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연행사'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뒷편 왼쪽)과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오른쪽)이 서비스에 대한 직원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부터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광교영업부에서 참여 금융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객 안내를 위한 영업점 준비사항 확인과 가입 절차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중심 금융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디지털 취약계층과 영업점 폐쇄지역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영업점 방문 시 타행 계좌 조회, 거래내역 확인, 이체 등 기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던 오픈뱅킹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과 본인신용정보 통합조회, 데이터 기반 상담도 대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오픈뱅킹은 만 19세 이상 고객이면 신분증만 지참해 영업점에서 전담 직원 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며, 등록된 타행 계좌의 잔액·거래내역 조회와 방문 영업점 계좌로의 이체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동의 기반으로 자산 현황 통합조회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디지털 환경 접근이 어려운 고객도 자신의 신용·자산 정보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고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환경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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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정상혁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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