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20 17:15:06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11월 20일(목) 제30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8일(목)까지 2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구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기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 제309회 관악구의회(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 ▲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 제309회 관악구의회(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안한영 의원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의 문제점과 공직사회 보호에 관하여’, ▲최인호 의원은 ‘내란TF 공무원 휴대폰 검사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언을 진행하였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구정 전반의 행정 집행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한다. 12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예산안을 심사한다. 12월 16일에 진행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18일에 상정 안건을 의결하며, 29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구가환, 구자민, 김순미, 김연옥, 위성경, 이경관, 임춘수, 주순자, 최인호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회기 중 4일간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 총 규모는 1조 922억 원(일반회계 1조 799억 7천 2백만 원, 기타 특별회계 122억 2천 2백만 원)이다.
장동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구정의 청사진을 확정 짓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예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