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사 대표들을 비롯해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와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안전과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90개 협력사를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했다. 이들에는 입찰 제한 면제권, 계약이행 보증료율 인하 및 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협력사 소장과 근로자를 위한 포상도 신설됐다.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된 회사 중 DL이앤씨 현장에서 근무한 우수소장과 근로자 14명을 선발했다.
이 자리에서 DL이앤씨는 올해 경영 현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협력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DL이앤씨의 통합 업무 매뉴얼 자료를 협력사에 소개하고,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로 품질·안전·공정을 개선하는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된 남양계전 민강기 대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DL이앤씨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진정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신 대표는 “DL이앤씨의 성장은 협력사 여러분의 성장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발전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