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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 뉴 텔루라이드’ 공개… 북미 전략 SUV 전면 쇄신

2.5 터보 하이브리드 첫 적용… 연비·성능 모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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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1.21 11:02:25

신형 텔루라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왼쪽 차량은 신형 텔루라이드 오프로드 특화 모델 X-Pro, 오른쪽 차량은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기아가 북미 3열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올 뉴 텔루라이드(All-New 2027 Kia Tellurid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에서 신형 텔루라이드와 오프로드 사양 ‘X-Pro’를 포함한 총 23대의 전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 모델은 내년 1분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된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처음으로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합산 최고출력은 329마력, 복합연비는 최대 35MPG(약 14.9km/L)로 기존 대비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약 965km 수준이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도 최고출력 274마력으로 성능을 높였다.

 

신형 텔루라이드를 보기 위해 기아 전시 부스에 운집한 관객들(발표자는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사진=기아
 

디자인은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과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고급감을 끌어올렸고, 3열 충전 포트 등 북미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춘 편의사양을 확대했다.

커넥티비티 기능도 강화됐다. OTA 기반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디즈니+ 등 OTT 스트리밍을 지원하며, NBA 테마 스킨 등 개인화 기능도 제공한다. ADAS는 최대 29개 기능을 갖춰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는 오프로드 전용 모델 ‘X-Pro’도 함께 선보였다. 블랙 메쉬 그릴, 올-터레인 타이어 등 전용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해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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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2025 LA 오토쇼  2.5 터보 하이브리드  X-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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