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04 14:13: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아리랑국제방송(사장 김태정, 이하 아리랑TV)‘PerformArts Reload: ARKO’프로그램을 통해 아르코예술기록원이 제작한 공연실황영상 5편을 전 세계 135개국에 선보인다. 이는 아르코(ARKO)가 제작한 공연실황영상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는 첫 사례이자, 한국 공연예술의 현장을 더 큰 무대로 이어주는 여정의 시작이기도 하다.
아르코예술기록원 공연영상화사업은 한국 근현대 공연예술의 기초자료 축적을 위해 1980년부터 국내 엄선된 공연들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번‘PerformArts Reload: ARKO’프로그램은 K-공연예술 영상 콘텐츠의 해외 확산 및 전 국민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아르코(ARKO)-아리랑TV-민간 공연예술단체 간 협업으로 이뤄졌다. 지난 11월 1일, 연극《시뮬라시옹》이 시작을 알렸고, 12월 매주 토요일마다 연말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극《시뮬라시옹》에 이어 ▲도깨비 장터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몸짓의 거래를 표현한 현대무용《SALE》(12월 6일)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상 속 홀로 남은 생존자의 노래를 담은 창작뮤지컬《더 라스트맨》(12월 13일) ▲빅토르 위고의‘레미제라블’을 판소리로 재해석한《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12월 20일)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들려주는 별빛을 닮은 음악 여행《공명콘서트 기린자리》(12월 27일)를 차례로 방영한다.
‘PerformArts Reload: ARKO’프로그램은 아리랑TV 국외 채널, 국내 채널(KT Genie TV 166번, SK Btv 256번, LG U+tv 205번), 아리랑국제방송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를 포함한 아리랑TV 실시간 스트리밍 OTT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예술기록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