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발레단’ 정상급 무용수들의 완성도 높은 테크닉과 감정 연기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2025년 12월 28일(일)부터 31일(수)까지 나흘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년특집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연말 시즌 대표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은 주인공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가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을 한편의 동화 속으로 이끄는 매혹적인 장면들과 화려한 무대를 통해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눈송이 요정들의 군무’ 장면은 클래식 발레 특유의 우아함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욱 빛내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창단 20주년을 맞은 ‘와이즈발레단’이 공동주최하며, 정상급 무용수들의 정교한 테크닉과 감정 연기, 그리고 예술감독의 섬세한 해석이 더해져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클라라의 성장 서사와 마법 같은 여정이 어린이부터 어른 모두에게 연말의 꿈과 희망,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R석 7만원, S석 5만원으로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인 구민에게는 30% 할인도 제공되며,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NOL티켓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한 해의 끝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하였다“라며, “관객 여러분의 연말이 작품처럼 따뜻하고 환상적인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공동주최를 맡은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온 발레단으로, 최근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K-콘텐츠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예술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