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대문구 홍제2동, 익명의 기초수급자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받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 밝혀

  •  

cnbnews 안용호⁄ 2025.12.08 17:26:26

서대문구 로고. 이미지=서대문구청 홈페이지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동장 이영화)은 최근 관내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미담의 주인공인 A씨는 “나도 기초생활수급자로 도움을 받아 생활하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또한 “꼭 익명으로 해달라”는 뜻을 전하고 동주민센터를 떠났다.

어려운 형편임에도 이웃을 향한 이 같은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영화 홍제2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께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서대문구  이성헌  홍제2동 기초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성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