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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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9 16:46:33

김예은

지역사회 지원·청소년 교육사업 등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 인정

KB국민은행,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은행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역사회 지원과 청소년 교육·진로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이 평가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8일 열렸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해 2021년부터 각 분야에서 나눔과 기부에 기여한 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15년 동안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23만2천여 가구를 지원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을 운영해 학습 진로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만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은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KB금융의 포용금융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