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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獨 유력지 SUV 평가 1위

<아우토 자이퉁> BMW 등 경쟁차 제쳐… 실내 공간, 편의사양 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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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2.12 10:18:11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이오닉 9은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등 경쟁 모델을 제쳤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은 4개 모델을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독일에서 발행되는 아우토 자이퉁의 평가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으며 차량 구매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동급 최고 수준 실내 공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이 “여섯 명이 탑승해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라며 넓고 쾌적한 실내와 압도적인 적재 공간을 호평했다. 특히 2열 시트의 레그 레스트 전동 조절 기능과 3열 시트의 전자식 폴딩 스위치 등 편리한 공간 활용성도 칭찬했다.

또한 아이오닉 9에 대거 탑재된 커넥티비티 사양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적절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위치, 신속한 반응 속도, 논리적으로 구성된 메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및 무선 충전 기능 등을 호평했다. UV-C 살균 수납함,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저명한 독일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앞서 <유로 NCAP> 최고 등급 별 다섯,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안전 평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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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아우토 자이퉁  E-GMP  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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